[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제가 열린다.환경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7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2기 청소년리더(33개교 58팀 286명)와 2017년 그린기자단(총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어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 토크콘서트와 각 팀별로 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내달 1일부터 상주터널에서 차로 변경 시 자동으로 영상이 촬영돼 경찰에 신고된다.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남해선 창원1터널에 이어 중부 내륙선 상주터널에 ‘법규위반 스마트 적발시스템(이하 적발시스템)’을 설치해 위반차량 적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적발시스템은 터널 양방향에 2대씩 설치된 지능형 CCTV로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과 차로변경 여부를 인식해 위반차량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기다.도공은 내달 1일부터 터널 내 차로변경 금지 위반차량을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며, 위반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들어 있는 LED조명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소는 국제 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물질이다.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ED조명에 대한 생산량과 배출량에 대한 현황파악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환경부는 LED조명에 대한 규모, 물량에 대해 자료가 없다고 답했고, 산업매출액에 대해서만 2012년 약4조3000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올해 초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 후 빈병 반환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병 재사용 횟수에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 반환율은 지난해보다 1.6배나 증가했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올해 초 빈병 보증금 인상 이후 소비자 반환율이 현재 49.5%(10월22일 기준)로 나타났으며, 빈병 회수율도 97.0%를 기록하는 등 빈병 보증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23년 만에 올해 1월 1일부터 빈병 보증금을 인상했다. 종전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 40원, 맥주병
오는 12월 2일 치러지는 전산회계 2급 시험을 앞두고 에듀윌이 출간한 ‘2017 EBS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 교재가 온라인서점 예스24 회계학 부문 10월 3주차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교재는 이론편과 실무&기출편으로 구성돼있고, 출제 유형을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교재를 구매한 사람에 한해서는 최신 기출문제 특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교재는 회계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회계 기본서로 회계의 기본과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분개 사례를 통해 이론을 바로 복습할 수 있고,
환경마크 인증이 만료·취소된 제품을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담당 인력은 2명에 불과해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환경마크 인증취소 조치 자료에 따르면 많은 수의 기업들은 인증 취소 이후에도 환경마크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마크 인증취소 자료를 기업 운영 사이트,
추석 연휴 귀성행렬이 절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중 평소 상일~강일(서울외곽선) 구간의 혼잡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일~강일 구간의 일평균 교통량은 26만여대로 전국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상일~강일 구간이 25만 6254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경부선 신갈~판교 구간 23만 851대, 서해안선 안산~조남 구간 21만 7847대 순으로 많았다.민자도로 중에서는 서수지~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가상화폐 시장에서 정부의 규제가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29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국내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 회의를 통해 모든 형태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합동TF는 지난 8월 말 가상화폐와 관련된 범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팀이다. 즉, 국민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팀인 만큼 산업 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은 국내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주로 미세먼지 배출 원인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환경부의 뚜렷한 목표를 인정한다고 해도 대다수 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 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미세먼지 노출에서 보호하기 위한 개선 사업도 추가돼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대책이 과연 국민 대다수를 고려해 만든 대책인가라는 의구심까지 든다.서울시가 2016년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환경사랑사진제’가 오늘(19일)까지 180여개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진제는 ‘자연이 주는 여유’를 주제로 이달 11일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내달 10일까지 공모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환경 사진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의미가 있다.응모 접수는 ‘환경을 사랑하고 사진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1인 5작품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비는 무료이다.응모방법은 참가신청
환경부가 관세청 및 관계부처와 함께 용도를 속이고 수입한 폐기물 업체를 집중 단속한다.환경부는 폐기물의 불법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함께 ‘안전성 협업검사’ 품목에 폐기물을 지정해 18일부터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폐기물은 주로 재활용 및 에너지화 용도로 수입되고 있는데, 수입 시 ‘폐기물 국가 간 이동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적정 처리시설을 갖추고 처리계획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환경부의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 세관 수입신고를 할 경우엔 이러한 허가·신고
‘죽음의 바다‘로 불릴 만큼 오염됐던 마산만이 ’붉은발말똥게‘와 함께 생명의 바다로 돌아왔다.마산만 봉암갯벌의 대표 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는 과거에 바닷가에서 비교적 쉽게 볼수 있었으나, 하구역 정비 등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급감했다. 현재 붉은발말똥게는 봉암갯벌에서 10마리 미만의 개체만 관찰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붉은발말똥게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를 시작했다.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증식 매뉴얼을 개발했으며 인공증식에도 성
닭 진드기 살충제가 지난 10년간 500t이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닭 진드기 감염률이 높지만살충제 관리도 못하면서 인증제도만 잔뜩 늘인 정부에는 정치권과 학계의 비판이 이어졌다.22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닭진드기 살충제 14개 품목 중 판매실적이 없는 3개 제품을 제외한 제품의 지난 10년간 판매량은 50만8164㎏과 2만2441ℓ로 나타났다.14개 제품 중 지자체가 구매 보급한 퓨오바이더스의 '와구프리'는 8만8904㎏(31억원)가 사용됐다. '와구프리블루'와 '
정부가 살충계 계란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하다면서도 최악의 조건에서도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1주일 넘게 지속된 살충제 검출논란이 잦아들지, 유해성 입증관련 논란이 재확대 될지 관심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전수조사와 추가보완조사 결과 총 52개 농장에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해당 농장 계란을 출하중지·전량폐기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 당국은 부적합 농가 계란이 공급된 1617개 수입 판매업체 등을 조사한 결과 계란 451만개를 압류하고 농가로 반품된 243만개를 폐기조치 했다.이날까지 부적합 52개 농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내 미세먼지가 많다는 지적이 높자 공식 통계 대신 자체적으로 측정한 2년전 통계를 슬그머니 게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외부기관이 측정한 공식수치보다 절반 정도 낮다.25일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지하역사와 전동차내 공기질 측정자료를 공개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가 공개한 통계자료는 2015년 자체적으로 측정한 것으로, 5호선 74.2㎍/㎥, 6호선 75.5㎍/㎥, 7호선 84.4㎍/㎥, 8호선 63.1㎍/㎥ 등으로 돼 있다.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공공기록물을 불법적으로 파기하는 등 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은 원내 물품 구매내용 등을 담은 문서를 공공기록물로 등재했지만, 이후 이를 불법적으로 임의 삭제 및 재기안했다. 특히 생태원 예산 관련 문서도 무단으로 삭제한 후 다시 만들어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록물 무단파기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록물의 파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기록물의
발암물질인 페놀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혼합 미생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페놀 제거 기능이 뛰어난 3종의 미생물을 선별, 환경정화 소재로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발암물질인 페놀은 피부에 닿으면 발진이 생기고, 체내에 들어갈 경우 소화기와 신경 계통에 장애를 준다. 특히 페놀은 1991년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의 원인 물질로 당시 대구, 부산, 마산 등 영남 전 지역의 상수원에서 검출돼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다.이번 선별된 3종 미생물은 기존에 발견된 페놀 제거 미생물보다 고농도의 페놀을 빠르고
"서울교통공사 문제"...시 책임 떠넘기 급급시민 건강 알권리를 위해 측정치 실시간 현장 공개해야서울시 지하철 미세먼지(PM10) 농도가 지상보다 2.5배 높고 일부 노선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50㎍/㎥)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미세먼지는 폐 전달율이 실외보다 약 1000배 높아 시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관련 통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2011년 63.0㎍/㎥에서 지난해 81.2㎍/㎥로 29%↑ 5일 서울교통공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지하역사와 전동차 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역사 가운데 절반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었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3배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이 서울교통공사 등 통계를 토대로 지난해 서울지하역사 278곳의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의 평균농도는 81.2㎍/㎥로 환경부 2017년 달성목표치 70㎍/㎥에 크게 미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세계보건기구의 미세먼지 하루기준치(50㎍/㎥)를 크게 초과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다.환경부‘제2차 지하역사공기질 개선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법의 핵심은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처리를 책임지는 지자체와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자원순환성과관리제 시행,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처분부담금제 도입 등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자체와 사업장폐기물 대량 배출 사업장들은 재활용가능 대상을 최대한 분리수거하여 소각•매립 처리비용 외에 신설되는 처분부담금을 줄이려 할 것이다. 벌써부터 일부 지자체는 쓰레기매립제로화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자원순환기본법의 성패 여부는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의 분리배출, 선별, 재생원료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