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제품 제품에 AI를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며, 성과와 함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갤럭시 S24 시리즈로 AI폰 시장을 연 삼성전자는 PC, TV, 가전 등 전 제품군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전략이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AI폰 시대 연 삼성전자, "혁신 지속할 것"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1일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모바
경기도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31개 시·군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점관리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대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점검 사항은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허가(신고) 내용과 현장 배출시설의 일치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 형사고발, 인터넷 공개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현행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은 경기도 내 대기배출시설을 위반 사항 횟수에 따라 중점·일반·우수관리 등급으로 분류하고 연간 차등 점검하도록 규정한다.특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등급이 오른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3년 연속 등급 상향 성과를 이뤘다.MSCI는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사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으로,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카카오뱅크는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BB등급), 2022년(BBB등급)을 받았다. 20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 이에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관련 업계와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연관 산업에 연쇄 변화를 낳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투자자 보호는 물론 산업 관점에서 육성책을 펴는 미국 등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ETF 상장은 물론 기관 투자도 허용하지 않는다. 또 증권 업계에선 국내에 가상자산 ETF가 생기지 않는 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신한은행은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객에게 더욱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은행은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
SK텔레콤이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또 세계 통신사들 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超)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올해 MWC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이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블록체인 생태계는 초연결사회를 지향하는 미래 인터넷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그 아름다운 정신 및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술에도 불구하고 느린 거래 처리 속도, 사용자 편의성 결여, 자동적인 거버넌스 시스템 부재 등의 내재적 결함을 지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결함을 최소화해 실용성과 확장성 기반으로 하는 메인넷이 국내서 구현됐다.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게임이론으로 경제학박사 취득 이후 한국에서 정보통신(ICT)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중 기존의 블록체인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 뉴스매체들이 주축이 된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언론대책위)는 15일 카카오다음, 네이버 등 국내 포털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 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동안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간의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바꾸려 한다”고 설명했다.범언론대책위는 신청서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 제휴요건과 평가방법을 상세히 정하는 등 다수 인터넷신문사에게
세종텔레콤이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MOV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교원안심번호 모바(MOVA)는 모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간 개인번호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안심번호 솔루션이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모바 앱을 운영한다.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 Virtual Number System)을 활용,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이며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으로,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도우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패널을 모집한다. 금융소비자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케이뱅크는 다음달 3일까지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모집대상은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케이뱅크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소비자패널은 내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산재된 정보를 종합해 민생사기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고객의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점차 고도화되는 민생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U+스팸차
KT는 연결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 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무선 사업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출시와 신규 전략 단말 등에 힘입어 5G 보급률이 지속 확대됐으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신한투자증권은 다가오는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일 계좌개설 신청 급증으로 가족관계확인증명서 등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개설이 완료되지 못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계좌개설 신청하는 부모님이 발급한 자녀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상세)의 제출이 필요하다. 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공개되어야 하며, PC(인터넷)에서 발행한 경우 출력이 완료된 건만 가능하다.금융회사가 가족관계확인증명서 및 자녀 정보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탄소중립과 RE100 달성 등 ESG경영 수립에 대한 관심이 산업 전반에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기조로 한 전기차 수요가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다.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효율적인 생산 공정과 지속
카카오뱅크가 2024년에도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 행보를 이어간다.카카오뱅크는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올해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카카오뱅크와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14조3726억원과 서비스매출 11조6364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2022년에 비해 3.4%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0% 증가했다. 매출 성장 배경은 5G 보급률·해지율 등 무선(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알뜰폰(MVNO) 양적 확대 모바일 사업 성장 등으로 설명된다. 더불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이 포
토스뱅크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클릭 한 번으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알아보는 사장님대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신용·보증대출 등을 각각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한 화면에 제공하며 고객이 신청 즉시 대출 조건을 확인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고객 스스로 가장 적합한 대출을 받기 위해 단순히 나열되어 있던 여러 개의 상품들을 각각 확인하여 심사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토
한국정보인증이 증명발급 전문기업 디지털존을 흡수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디지털존의 전자증명 서비스가 시장에서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 병원, 공공, 기업 등 분야에서 인터넷 전자증명 발급시스템 구축 및 운영하는 디지털존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의 보안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증명발급 서비스의 보안 및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디지털존은 일찍이 250개 대학 등의 고객사를 확보해 대학전자증명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기반
KT는 댁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이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 정보, 댁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고객 스스로 AI의 간단한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댁내 인터넷이나 인터넷TV(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고장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