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위주의 식습관을 채식 중심으로 바꾼 사람들이 있다.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크게 4가지 이유로 나뉘는데 요즘은 환경적인 이유로 고기 소비를 줄이거나 멈추겠다는 소비자도 많다. 그들은 왜 비건 지향 식단으로 바꾸었을까?고기는 많은 이들의 ‘소울푸드’다. 솔직히 말하면 기자에게도 그렇다. 하지만 그런 소비습관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 고기를 얻기 위해 열악한 공간에서 사육되고 도축 당하는 동물들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공장식 축산업이 지구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문제제기다.실제로 비건은 최근 ‘핫’한 마케팅 트렌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친환경’은 낯선 단어가 아니다. 40대인 기자가 코흘리개 꼬맹이던 시절에도 ‘자연보호’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초등학생도 아닌) 국민학생 시절에는 ‘벌거벗은 붉은 산엔 살 수 없어 갔다오’라고 합창하며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고 노래했다. 부모님은 어린 기자에게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안 된다고 가르치셨다.기자로 일한지 20년이 넘었다. 신입기자 시절에도, 아직 경험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에도 환경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요즘 MZ세대라는 말이 인기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붙여 부르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젊은 애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마케팅과 소비 시장에서는 이들이 선배 세대와 여러모로 다르다고 말한다. 친환경 에코소비도 MZ세대가 주도한다는 인식이 높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M세대와 Z세대는 ‘같은’ 세대일까?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흔히 말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마흔을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