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Ørsted)가 25일 대만에서 창화 1 & 2a 해상풍력 준공식을 열고 가동을 시작했다. 창화 1 & 2a 해상풍력 발전단지 설비 용량은 900MW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이다.창화 1 & 2a 발전단지는 대만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두 배로 확장했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지역 해상풍력 기술 발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창화 1 & 2a 프로젝트는 오스테드가 추진 중인 2.4GW 규모 창화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창화 1 &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IT 기술에 대한 의존성과 사이버 피해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면서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규제와 감독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해당 주제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금융 혁신보안 포럼 2024'에서 김수호 금융위 금융안전과장을 통해 제기됐다. 해당 포럼은 서울경제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이날 김수호 금융안전과장은 "기존 전자금융감독 규정은 몇 차례 보안 사고를 거쳐 금융회사가 준수해야
올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5일(한국시간) 홍콩 증권·규제당국에서도 승인을 완료했다. 비트코인은 오는 21일 반감기까지 예정돼 있어 시세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당장 시세는 그 기대에 못 미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3947달러(한화 약 8860만원)다. 전일(약 6만2955달러·약 875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달 8일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성장으로 전 산업 영역을 물론 개개인의 삶 또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러한 AI 기술이 점차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과도한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 정치계에서는 유명 정치인의 신상을 합성해 잘못된 내용을 전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게리 마커스 교수 "AI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 시급"지난 11일(한국시간)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는 미국 정치 주요 일간지 폴리티코에 '커져가는 AI 위협으로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국의 미래 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자국의 반도체 산업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자국에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생산기지 팹(Fab)을 유치하며, 반도체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패권국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던 한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코레일은 1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윤석열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장관, 한문희 코레일 사장, 프랑수아 다벤느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 국민대표와 철도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KTX 20주년의 경과를 보고하고,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이어 어린이 대표와 철도직원 가족 등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펼쳤다.윤 대통령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우리의 삶이 완전히 바뀌고 국토 이동시간이 파격적으로 줄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반나절생활권으로 연결됐다”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국민 친화적 서비스 확산을 위해 대통령기록관과 교육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수정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대통령기록관과 정원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통령기록문화 증진 및 수목원 가치확산을 위한 교육·전시·연구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맞춤형 문화체험 서비스 확대 및 국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기관별로 보유한 교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특화 교육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Carlos Gilberto Carlotti Junior) 상파울루대학 총장 등을 만나며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현대차그룹은 브라질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17개 시·도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5일 서울 상연재에서 ‘중앙-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과 17개 시·도 지방탄녹위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오는 4월 수립 예정인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앙과 지방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 탄녹위의 역할, 추진과제, 향후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탄녹위는 이를 적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
비투엔은 자회사 수스 코리아(XOOX Korea)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콘텐츠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8일 밝혔다.비투엔은 수스 랩(XOOX LAB)과 XOOX Korea를 통해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펫츠 앤 키즈(Pets & Kids) 챌린지를 내달 중순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공해 콘텐츠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 및 상상력을 일깨워 정서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이번 챌린지는 순수하고 무해한 콘텐츠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5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김선태 주무관(충주시 홍보맨)을 초청해 ’2024년 제1차 ESG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ESG의 발음을 본따 으쓱아카데미라고도 불리는 ESG아카데미는 임직원 혁신역량 강화와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ESG아카데미는 각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특강 혹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들도 함께하는 공개강연을 진행해 ESG 문화 확산
포스코가 포항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체험형 조형물을 광양시에도 조성할 예정이다.포스코는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철강 소재의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Manuel Alvarez-Monteserin Lahoz)가 최초로 내한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는 2022년 10 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광양시·광양시의회와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진행할 설계사와 작가를 공모했고 세계적인 작가들이 응모했다.
삼성이 미래 세대가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는 ‘드림클래스’를 지속 운영하며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삼성은 2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수원시 장안구 소재)에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및 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교육 CSR 사업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영어·수학 교과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 2021년부터는 ▲진로탐색 ▲미래역량교육까지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수료식에 앞서 삼성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우수 활동 중
주요 업종의 ESG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최초 등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2일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이날 공개된 가이드북은 ESG 이슈와 함께 관련성이 높은 5개 업종(철강, 자동차·부품, 유통, 식품, 패션)의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다.◇ ESG 규제 시행 원년…대응체계 마련 필요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2022년과 202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는 콘텐츠 서비스 '캐디(CAre Digital asset DailY)'를 통해 '2024년 가상자산 핫이슈 10'을 선정했다.18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시작으로 올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진다.이달에는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를 승인했다. 지
튀르키예 소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티알에 무라트 우이살 튀르키에 전 중앙은행 총재가 합류했다.코인티알은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전 중앙은행 총재인 무라트 우이살이 코인티알 이사회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무라트 우이살은 코인티알 거래소의 컴플라이언스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담당한다. 무라트 우이살은 2016년부터 튀르키예 공화국의 중앙은행 부총재를 시작으로 2019년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했으며, 재임 동안 튀르키예의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화를 담당했다.무라트 우이살은 "코인티알(CoinTR)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으며,
새해 첫 행보로 기술 초격차를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한 바 있다.지난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이 회장이 두 번째 경영 행보로 챙긴 가치는 ‘핵심 기술 인재’였다. 첫 경영 행보에서
정부가 경기도 일대에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15일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인프라·투자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격차 기술 확보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분야 민간 기업들이 경기도 일대에 6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지원정부는 15일 ‘
국내 기업들이 2024년에도 미중 갈등 지속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심화될 것이며, 미국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글로벌 수요 침체 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위기를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신사업 발굴 및 사업다변화 등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글로벌 이슈 및 대응 계획’을 조사했고, 기업들은 위와 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 “올해 공급망 문제 심화 및 고금리 기조 장기화 예상”한경협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