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병원 운영 및 진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SK텔레콤(이하 SKT)이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힘을 모은다.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스게이트는 국내 가상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KAIST)와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기아는 카이스트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
파수가 '2024 인공지능(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의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소 및 벤처기업,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파수는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등의 민감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파수가 제공하는 'AI-R P
금호석유화학은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PF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휴그린의 PF보드가 획득한 HB마크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 규정에 의하여 공인시험기관에서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인증시험을 한 후 시험결과에 따라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의 PF보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인 '클로바(CLOVA)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에 얼굴 인식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해 보안 인증 장치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비대면 금융 거래 활성화로 금융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CLOVA eKYC는 네이버의 검증된 글자 검출 및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신분증 및 자격증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제3 인증 기관의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다.온라인 신분증 검증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고
삼성전자가 앞선 인공지능(AI)과 IT 기술을 활용한 의료 솔루션을 제시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이하 삼성)가 11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 참가해 영상의학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은 이번 학회에서 AI,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관련 기존 보유 기술을 영상의학과 접목한 기능들을 전시했다.특히 촬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카메
삼양사가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를 대상으로 진행한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검출 검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로 구성된 인공물질로, 뛰어난 열안정성과 내수성, 내유성으로 전기∙전자제품, 식품포장재, 화장품, 섬유제품, 소방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고
파수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의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솔루션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파수의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하고,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확산은 전세계 모든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오며, 다방면에서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다. 하지만 AI에 질문을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현대건설은 22일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개최된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됐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현대건설은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작년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SK텔레콤(이하 SKT)의 AI헬스케어 사업이 해외로 진출하며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SKT는 반려동물 AI헬스케어 서비스인 ‘엑스칼리버’가 호주, 싱가포르의 최대 의료기기 유통사인 에이티엑스(ATX)와 스미테크(Smitech)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SKT는 AI로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AI 전환(AIX)’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반려동물 AI 의료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출시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국내 동물병원 450여 곳에서 엑스칼리버를 쓰는 등 국내 사업이 쾌조
랑세스가 반도체 제조를 위한 초순수 생산용 혼상 이온교환수지 신제품을 출시한다.랑세스는 7일 ‘레바티트 울트라퓨어 1296 MD 플러스(Lewatit® UltraPure 1296 MD PLUS)’를 국내에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랑세스의 해당 제품은 초순수(ultra-pure water)의 품질이 결정되는 최종 폴리싱 단계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혼상 이온교환수지 솔루션이다.초순수는 반도체의 웨이퍼, 마이크로칩 등의 생산 과정에서 진행되는 습식 화학공정의 필수 요소로, 최근에는 초정밀 공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초순수의 품질요건 또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게 자사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AI 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글로벌 AI 컴퍼니의 위상을 높였다.SK텔레콤은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분야 관계자 및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가구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홈씨씨 인테리어의 비센티 퍼니처는 가구와 벽재 등의 표면에 적용돼 다른 물성의 느낌과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고급스럽고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필름 제품이다.특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며 온도 및 습도 변화와 각종 오염에 강해 일반 가구부터 주방용 가구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비센티 퍼니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LG이노텍은 기판 제품 설계도의 결함을 초기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LG이노텍은 올해부터 무선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 안테나 인 패키지(AiP) 등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군 설계도 사전 분석에 AI를 적용했다. AI로 기판 설계도의 취약 영역을 개발 단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제품의 초기 수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AI 통해 사전 회로 설계도 모든 영역 '전수검사'고밀도 미세회로가 집적된 PS 기판 제품의 경우, 선폭·선간폭·
공업용수를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오염 발생과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들이 기소된 가운데, 회사 측은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고의적인 위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공업용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재활용수를 폐쇄 배관을 통해 대산공장 내 계열사 설비로 이송, 사용했다”며 “방지시설을 통해 적법한 기준에 따라 최종 폐수로 방류하였기 때문에, 국민건강과 공공수역을 비롯한 환경에 어떠한 훼손이나 위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회사 측은 “공업용수 재활
국내 기업들이 올해 경영환경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꼽는 점은 ‘불확실성’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비롯해 환경문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규제 강화 등 기업의 경영에 있어 다양한 과제들이 산재돼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은 경쟁보다 협력을 택하고 있다. 경영 불확실성 해소, 혁신 기술 개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국내 기업들은 서로의 노하우와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협력 사례를 조명해 본다.1860
깨끗한나라는 유아 기저귀와 물티슈 브랜드인 '보솜이'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신규 브랜드 필름 광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 '뉴 보솜이' 물티슈의 진정성을 조명해 아이와 부모를 만족시키는 고객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광고는 '괜찮아 마음껏 즐겨봐, 오늘부터 놀 땐, 보솜이'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 일상 속 놀이에 물티슈가 필요한 순간을 담아냈다. 아이가 '음식을 먹는 순간', '미술놀이를 하는 순간', '모래놀이를 하는 순간', '주방에서 거품놀이를 하며 신나게 노는 순간' 등 일
포스코가 근로자 안전과 체계적인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는 지난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 위드로봇, 에이딘로보틱스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포스코가 위드로봇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 음향, 열적외선, 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