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H-LINE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최초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 톤급 벌크선 2척이다. 이 선박들은 2021년부터 한국-호주 항로를 연간 10-11회 운항한다. 현재까지 3척의 LNG 추진선이 운영·건조되고 있는 국내에 LNG 외항선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S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