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자원 활용 일자리 2389개 창출 예정

강원도가 올해 산림보호를 위해 76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설악산(픽사베이 제공)2019.1.3/그린포스트코리아
강원도가 올해 산림보호를 위해 76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설악산(픽사베이 제공)2019.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강원도는 올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림재해예방사업에 총 763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는 가뭄과 건조로 인한 상시 산불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32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우려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34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기후변화 때문에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외래 돌발해충방제로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관리에 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자원보호사업과 연계한 산림일자리 2389개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산불감시원 100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90명, 산사태현장예방단 60명, 임도관리원 60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7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원도는 산림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불법 산림훼손 등의 산림피해 단속 및 산불예방 등 국민참여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국 강원도청 녹색국장은 ”도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강원도의 자랑인 전국 제일의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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