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30일 전국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2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측됐다.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역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울산 4시간 11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지역까지 소요시간은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3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등 총 8.3㎞ 거리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 차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조양나들목~동산요금소 3.9㎞, 동산요금소~남춘천나들목 0.6㎞,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 구간이 다소 정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는 판교(일산) 방향이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강일나들목~상일나들목 2.8㎞, 상일나들목~하남분기점 2.6㎞ 구간 등 총 7.5㎞ 거리에서 다소 답답한 주행이 이어지는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 구간 대부분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서울 방향은 오후 4, 5시에 제일 밀리다가 오후 8, 9시에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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