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9/그린포스트코리아
29일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낮에 그치겠다2018.12.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9일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낮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이 2∼7㎝,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이 1∼3㎝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가 5㎜ 안팎이다.

28, 29일 이틀 동안 눈과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가 5∼20㎝, 제주(산지 제외)가 1∼5㎝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 5∼20㎜, 제주(산지 제외) 5㎜ 안팎이다.

기온의 경우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아침 영하 20도 안팎, 낮에는 영하 10도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6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영상 4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전라 서해안은 10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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