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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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9일도 계속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충남서해안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28일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이 2~7cm △충남 서해안, 전라 내륙이 1~3cm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전라가 5mm 내외 등이다.

기온의 경우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상 6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영상 4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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