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도 전국은 무척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2.27/그린포스트코리아
28일에도 전국은 무척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2.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8일도 무척 춥겠다. 일부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 등 일부 남부지방에는 강풍까지 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7일 “내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해안 지역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서해안에는 새벽 중 많은 눈이 와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서해안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5~30mm 수준이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발효된 한파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이처럼 추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부산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10도 △대전 영하 10도 △강릉 영하 9도 △춘천 영하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부산 영상 2도 △광주 0도 △대구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강릉 영상 2도 △춘천 영하 3도 등이다. 

해안 지역은 강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 전 해상에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까지 보이겠다. 전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가 이날까지 이어지겠다. 강풍까지 예고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인 29일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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