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캐릭터 개발 및 달력 제작…동물 보호에도 2억 지원

▲ 멸종 동물 달력 =제공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지구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색 하이브리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캠페인이 토요타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개발 콘셉트에 착안해 신형 프리우스 출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의 주된 내용은 멸종 동물을 보호하자는 내용이다. 멸종 위기에 몰린 동물들을 모델로 한 토랑이(호랑이), 토알라(코알라), 토달(수달) 등 신규 캐릭터를 개발하고 멸종 동물을 주제로 한 달력을 제작해 전시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등 친환경 중요성을 부각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국내 최초로 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과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3대를 포함해 약 2억원 상당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동물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동물 보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친환경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색 하이브리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적극 알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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