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일출 명소서 떡국도 먹고 해돋이도 보고
서울 시내 일출 명소서 떡국도 먹고 해돋이도 보고
  • 박소희 기자
  • 승인 2018.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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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등 시내 산과 공원 18곳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
광진구 아차산 해돋이 모습(서울시 제공)
광진구 아차산 해돋이 모습(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기해년 새해 일출을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겠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시내 일출 명소는 모두 18곳으로 △도심 속 산 5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도심 외곽 산 10곳(아차산, 봉화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우면산, 일자산) △시내 공원 3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각 행사장소에서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과 '육점 보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심에 자리잡은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전망대), 성북구 개운산(개운산공원 운동장),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양천구 용왕산(정상)에서는 ‘모듬북 공연’, ‘소망 풍선 날리기’, ‘새해소망 덕담쓰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응봉산'은 봄철 개나리가 아름다워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며 이곳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보행약자들은 가파르지 않은 '안산'의 자락길을 선택해도 좋겠다.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해 매년 4~5만여 명이 신년 해돋이를 보러 모이는 일출 명소다. 진입로부터 해맞이 광장까지 약 1.1㎞의 등산로를 청사초롱이 비출 예정이다. 

서울 내 대형 공원에서도 새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마포구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대북 타고’,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각 장소별 행사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달라 해당 구청을 통해 미리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야외에서 장시간 일출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따뜻한 외투와 방한용품 준비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며 “신년 해맞이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 각자 걱정과 근심을 떨쳐 보내고 새로운 다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 지도(서울시 제공)
2019년 1월 1일 해맞이 명소 지도(서울시 제공)

 

ya9ball@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