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서울서 환경협력공동위원회 등 개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9일 '2018 환경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8.12.19/그린포스트코리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9일 '2018 환경창업대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8.12.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미세먼지 등 한국과 중국 사이 환경 이슈들을 논의할 양국 간 회의가 다음 달 잇달아 열린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1월 23∼24일 서울에서 제23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 한중 국장 회의, 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중 국장 회의와 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외교부 주관 행사인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 맞춰서 회의를 열자는 중국 요청으로 한 달 미뤄졌다.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한 협정에 따라 두 나라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한중 국장 회의와 환경협력센터 운영위원회는 올해 6월 한중 환경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열린다. 

미세먼지에 대한 양국간 대책 마련이 시급한 만큼 이번 환경회의에서 △대기 질 공동연구 △인공강우 협력연구 △광역 대기 환경관리 정책교류 워크숍 △서울·베이징 대기 질 개선 협력 △환경오염방지기술 실증 지원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프로그램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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