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2.17/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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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30만4000원으로 전달 대비 0.6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상승한 것이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02만4000원으로 전달보다 0.80% 상승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92%, 그 밖의 지방은 0.13%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지역은 전달보다 상승, 5개 지역은 하락했으며 4개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102㎡ 초과의 경우 1.70%, 전용면적 60㎡ 이하는 1.40%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95세대로 전달(1만7521세대)보다 38% 감소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만4867세대)보다 57%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 지역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722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74세대 대비 32%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의 67%에 해당하는 양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29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010세대)보다 78% 가량 감소했다. 그 밖의 지역은 총 2273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383세대) 대비 83% 가량 감소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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