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 성료… 환경인·음악인 한데 모여 환상 하모니 연출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떠올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11일 오후 서울 이태원 스파찌오 루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는 음악을 사랑하는 환경인 6명, 환경을 사랑하는 음악인 5명이 함께 꾸몄다.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공연의 시작은 황명규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소장이 알렸다. 황 소장은 임준희의 곡 ‘겨울강’을 불렀다. 첫 출연자임에도 황 소장이 한치의 떨림도 없는 목소리를 선사하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터졌다.

환경인들의 무대가 뒤를 이었다.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정정책관(황덕식의 ‘그대 그리움’) △정세욱 한불문화협회장(정영택의 ‘산이 날 부르네’)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김동진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정덕기의 ‘시와 별 그리고 동강’) △한일호 MAP건축그룹 대표(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서영미 성악동호인회 교류음악회 사무국장(이원주의 ‘연’)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냈다.

 

이어 성악인들인 △바리톤 정지철(주화선의 ‘친구’ 등) △소프라노 이미경(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등) 등이 무대에 올랐다. 정지철은 “'친구'란 노래를 부르니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과 친구가 된 듯한 기분”이라며 “정말 기분이 좋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과 함께 주목받은 음악인들이 또 있었다. 유미향 피아니스트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다. 자매인 동시에 각종 콩쿨에서 상을 거머쥐기도 한 이들은 모든 공연의 반주를 책임졌다. 공연이 끝나고서도 이들의 반주에 대한 격려와 환호가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무대는 단연 어린이 중창단(GIA Micro Choir)의 특별공연이었다.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은 권태복 곡인 ‘지구가 아프대요’와 석광희 곡인 ‘푸른세상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사랑 노래를 불렀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환경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가 주최하고, 환경부·한국환경한림원·LG생활건강·하이원리조트가 후원했다.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은 “환경인들과 음악인들이 어우러져 자연 사랑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함께해 준 모든 이들이 친환경 사회 만들기를 적극 실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공연에 찬조출연한 서영미 성악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공연에 찬조출연한 서영미 성악동호인 교류음악회 사무국장.(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용운 환경관리연구소 대표.(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정지철 성악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정지철 성악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과 정세욱 한불문화협회 회장.(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과 정세욱 한불문화협회 회장.(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초청공연에 나선 이미경 성악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초청공연에 나선 이미경 성악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미향 피아니스트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미향 피아니스트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유미향 피아니스트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신혜 바이올리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미향 피아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유미향 피아니스트(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은 최근 열린 ‘아름다운 환경음악 경연대회’의 입상자들로 구성된 어린이 중창단.(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는 오전 7시에 시작돼 2시간여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 공연자들은 한 데 모여 피날레 인사를 했다.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서울 이태원에서 제6회 환경사랑 음악회는 오전 7시에 시작돼 2시간여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 공연자들은 한 데 모여 피날레 인사를 했다.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다.(주현웅 기자)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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