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전국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2.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남 내륙, 전라 내륙, 경남 내륙,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지 1~3㎝, 경기 동부, 서해5도에 1㎝ 내외 정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이겠으나 비가 오는 영행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면소 추위가 계속되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영상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4도 △춘천 영상 3도 △대전 영상 2도 △대구 영상 3도 △부산 영상 8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상 1도 등이다.

해상의 경우 동해먼바다가 강풍의 영행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물결은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까지 일겠다.

대기질은 청정한 상태를 보이겠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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