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체감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12.08/그린포스트코리아
9일 서울 체감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12.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9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 서해안은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도로 운행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과 경부 북부에는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날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부산 영하 3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7도 △대전 영하 9도 △강릉 영하 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0도 △부산 영상 6도 △광주 영상 2도 △대구 영상 2도 △대전 영하 1도 △강릉 영상 3도 등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수도관 동파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전해상, 제주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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