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난달 26일 화성에 무사 착륙한 역대 여덟 번째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지구로 화성 표면의 사진을 전송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인사이트가 지난 4일 촬영한 착륙지 주변의 사진을 6일 공개했다. 현재 인사이트는 로봇팔을 펼쳐 과학장비를 착륙지 주변에 설치할 준비를 끝낸 상태다.

NASA 측은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묻었지만 카메라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탐사 지역 선정까지는 2, 3개월이 걸릴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지진계 등을 설치할 지역을 고른 뒤 장비를 설치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 2주간 NASA 엔지니어들은 지진계와 우주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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