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3일 비정규직 노동자 공무직 전환 임용식을 열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2018.12.05/그린포스트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3일 개최한 비정규직 노동자 공무직 전환 임용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2018.12.0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59명이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인 ’공무직‘으로 전환됐다.

SL공사는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해온 비정규직 노동자 59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지난 3일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L공사 노사는 이번 공무직 전환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간담회를 열어 공감대를 이뤘다. 노동자 대표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문가협회를 구성해 최종 의결 과정도 거쳤다.

이번 전환으로 60세 정년을 맞은 노동자 5명에게는 최대 3년간 고용을 보장해 곧바로 일을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조치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무직 전환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1~2년마다 소속업체가 바뀌는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모범적인 고용관행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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