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환경공단 이사장/그린포스트코리아
장진영 환경공단 이사장/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이 4일 취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오후 2시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장준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장준영 신임 이사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정무수석실 비서관을 거쳐 2006~2008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 사장을 역임했다.

이로써 전병성 전 이사장의 자진 사퇴 후 11개월 간 이어진 이사장 공백 상태가 끝나게 된다.

공단 안팎에서는 신임 이사장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상대평가에서 종합 부문 D등급으로 전 이사장이 경고 조치를 받았을 만큼 경영 개선이 절실하다.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 인사도 시급하다. 신동석 기후대기본부장의 임기는 지난 2월, 박응열 자원순환본부장의 임기는 지난해 5월 만료됐다. 상임감사와 경영기획본부장 자리는 비어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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