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YTN캡처)2018.12.1/그린포스트코리아
1일 오전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YTN캡처)2018.1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일 오전 7시 56분쯤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MDL을 넘어와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창은 “해당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했다”며 “남하 과정 등 세부 내용을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해당 지역의 전방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귀순 과정에서 총격 등의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군의 귀순은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를 시범적으로 완전 파괴한 이후 첫 사례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30일 DMZ 내 감시초소를 각각 10곳씩 시범적으로 완전 파괴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일이 감시초소 시범 철수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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