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함안보.낙동강 하굿둑 현장 방문

 
창녕함안보 시설 전경. (환경부 제공) 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창녕함안보 시설 전경. (환경부 제공) 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다.

환경부는 조 장관이 4대강 자연성 회복의 첫걸음으로 30일 오전부터 창녕함안보, 하굿둑 등 낙동강 유역 물 관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의 첫 번째 방문지는 경상남도 창녕군 길곡면에 있는 창녕함안보다. 낙동강 전체 8개 보 중에서 가장 하류에 있다.

창녕함안보는 지난달 10일부터 취수제약수위(E.L 2.2m)까지 추가 개방했다가 지난 22일부터 수막재배 등을 위해 양수제약수위(E.L 4.8m)까지 수위를 회복했다. 현재 부분개방 상태를 유지 중이다.

현장에서 조 장관은 보 개방에 따른 물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낙동강 하굿둑을 방문해 하구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 중인 하굿둑 운영개선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하구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낙동강 하굿둑 수문을 개방해 강과 바다의 수질·수생태계 단절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조 장관은 낙동강 하굿둑 인근에서 지역 민간단체·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질 악화, 먹는 물 안전 등 낙동강 물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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