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Pixabay 제공) 2018.1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돼 현장 근로가 7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3명은 일부 의식을 회복했지만 4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유독성 기체로 흡입시 구토,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기준치 이상을 흡입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에서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hmy10@greenpost.kr

키워드

#황화수소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