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그린포스트코리아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아침 중에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사진 서창완 기자)2018.11.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아침 중에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은 한반도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10mm, 남해안, 울릉도·독도에 5mm 미만 등이다.

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6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6도 △광주 영상 13도 △대구 영상 14도 △대전 영상 13도 △강릉 영상 15도 등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미세먼지의 경우 국내에 대기정체로 축적된 데 국외 유입까지 더해져 높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마스크 꼭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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