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최근 양고기가 싸고 맛있다는 평이 확산되면서 양갈비 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양고기 전문점의 저변 확대에 앞장선 것은 양꼬치와 양갈비 등 양고기를 즐기는 마니아들이다. 이들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매장이 있다.

고급 라운지바 콘셉트를 접목시킨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고 있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도깨비양꽃’.

'도깨비양꽃'은 매장을 바와 홀로 구분했다. 바에서 간단하게 맥주나 음료를 즐기면서 구은 양꼬치나 양갈비를 즐길 수도 있고, 테이블이 따로 마련된 홀에서는 본격적으로 양갈비를 즐길 수 있다.

'도깨비양꽃'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적인 중국식이나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과는 달리 연기가 나지 않는 것. 언더렌지라는 고주파 발열장치와 특수 코팅된 자갈 모양의 철 화로로 연기 발생을 억제했다.

또 주방에서 화로에 훈연구이로 초벌 구이해 다시 테이블로 가져오기 때문에 굽는 과정에서도 연기가 덜 발생한다.

이는 연기도 없고, 맛이 더 좋은 '도깨비양꽃'의 비결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먹거리들도 고객들의 까다로운 기호를 만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시그니쳐 메뉴들이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도깨비산마탕'으로, 푹 끓인 양고기에 안동 산마를 넣어 얼큰하게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마치 도깨비뿔 모양의 도우 맛이 뛰어난 '도깨비피자'와 식감이 뛰어난 '양까스', 양 어깨살을 숙성해 한국식 양념과 치미츄리 소스와 곁들여 나오는 '양육회'도 일품이다.

신선한 횡성한우 육회 또한 별미로 즐길 수 있으며, 양꼬치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구이스틱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양바싹불고기, 램버거, 양산마탕, 양계란장비빕밥 등 국내 최고의 셰프들이 개발한 경제적인 가격대의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도깨비양꽃'은 앞으로 백화점 등 특수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혜인 '도깨비양꽃' 대표는 “이제는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 상권에서도 양갈비를 마음껏 즐길 수도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년만 지켜봐 주신다면 도깨비양꽃이 만든 서비스가 새로운 외식 문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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