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푸드콘텐츠전공 재학생들이 2018 G-세라믹페어의 ‘테이블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018.11.12/그린포스트코리아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콘텐츠전공 재학생들이 2018 G-세라믹페어의 ‘테이블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018.11.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콘텐츠전공 재학생 3명(김혜정, 정가은, 최정인)이 지난 8~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G-세라믹페어 ‘테이블웨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공동주관한 이번 G-세라믹페어는 '맛있는 그릇'을 주제로 진행됐다. 페어 기간 중 함께 열린 테이블웨어 공모전은 우리 그릇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처음 열린 공모전답게 올해는 현역 푸드스타일리스트와 도예가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인 김혜정씨는 "밝은 가을 하늘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했다”면서 “음식이 그릇의 아름다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고민했던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일 청강대 교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푸드콘텐츠전공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쾌거이며 현재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선배들처럼 수상한 학생들도 사회에 나가서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청강대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은 지난해 푸드콘텐츠전공으로 확대 개편됐다. 청강대 푸드콘텐츠전공은 오는 20일까지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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