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1.6/그린포스트코리아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한때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다음날인 8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과 경북북부는 20~60㎜, 남부지방은 10~40㎜ 수준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9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0도 △대전 영상 10도 △강릉 영상 1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4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18도 △대구 영상 18도 △대전 영상 15도 △강릉 영상 15도 등이다.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과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실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는 8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시작되는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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