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IPCC 대응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지구온난화 1.5℃' 보고서 주요내용 등 논의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2018.11.5/그린포스트코리아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2018.1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제48차 IPCC 총회의 후속 행사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 부처,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의 시사점과 향후 IPCC 및 기후변화협상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다.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2100년까지 1.5℃로 제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경로와 온난화의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국가 간 기후변화협상의 세부 지침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보고서”라면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다음달 기후협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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