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이 다소 추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02018.10.27/그린포스트코리아
27일 전국이 다소 추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02018.10.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7일 전국은 대체로 기온이 낮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등 일부 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바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다소 춥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7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8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3도 △부산 영상 17도 △광주 영상 16도 △대구 영상 15도 △대전 영상 14도 △강릉 영상 14도 등이다.    

이른 아침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의 경우 서해안과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강원 등지의 산지는 물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강풍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며 특히 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당분간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천문조 기간이 형성되겠다. 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역시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1.5∼4.0m, 동해 2.0∼4.0m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일요일부터 월요일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한차례 비가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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