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제로 캠핑대회가 열린다.(원주지방환경청 제공)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일회용품 제로 캠핑대회가 열린다.(원주지방환경청 제공)2018.10.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치악산 금대에코힐링캠핑장에서 ‘일회용품 제로(ZERO) 캠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영객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주제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과 가족이 참여하는 멸종위기종 산양인형만들기, 야생동식물보호 퍼즐퀴즈 풀기, 친환경캠핑 명패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에코 토크콘서트’를 열어 야영객들의 ‘나만의 친환경캠핑 실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그림우수작과 친환경캠퍼 명패만들기 우수작 등을 선정해 총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어 28일 오전에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치악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탐방, 야생동식물을 알아보고 자연에서의 놀이방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남미란 원주지방환경청 기획재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캠핑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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