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왕 면담·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

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에 도착했다. (MBC 캡처) 2018.10.20/그린포스트코리아
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에 도착했다. (MBC 캡처) 2018.10.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마치고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의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해 1시간여 비행한 뒤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다.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최재철 주덴마크 대사 내외가 영접했다. 덴마크 측에선 토머스 레만 주한덴마크 대사가 영접 나왔다.

문 대통령은 20일 코펜하겐에서 개막하는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P4G는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지식 및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체다.

P4G는 지난해 공식 출범해 올해 덴마크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녹색성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파리협정 이행과 같은 지구적 목표 달성 가속화 등이 목적이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마치면 8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그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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