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주현웅 기자)2018.10.19/그린포스트코리아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주현웅 기자)2018.10.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9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쌀쌀한 가운데 강원영동과 동해안 지역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10~40㎜ 수준이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아침과 밤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역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7도 △부산 영상 12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8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부산 영상 20도 △광주 영상 20도 △대구 영상 19도 △대전 영상 19도 △강릉 영상 17도 등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겠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동부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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