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한때 20~60mm 정도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다시 평년보다 2~4도 낮아져 쌀쌀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0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9도 △강릉 영상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19도 △대전 영상 19도 △강릉 영상 18도 등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다. 터널 입구와 출구에서 갑자기 시정이 나빠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도 주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해안의 경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과 충북, 호남과 영남 및 제주 등 남부지방은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무더위가 가면서 당분간 미세먼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이니 마스크 등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에는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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