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등 주최…17일까지 수릉원서 진행

2018.10.12/그린포스트코리아
2018.10.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제14회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이 15일 개막했다.

환경부는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김해시,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등과 함께 이날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얼쑤,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민간단체에서 진행한 '한국환경교육체험한마당'과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환경교육축전'을 통합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 김택천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16일까지 수릉원 일대에는 경남도와 김해시 환경교육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80여개의 체험·전시부스가 마련되고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환경문제를 주제로 표현한 그린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수릉원 야외무대에서는 4편의 환경인형극이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학술행사, 환경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이 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회의실과 창업카페 등에서 진행된다.

17일에는 전국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을 방문해 '생명과 함께 하는 논과 습지'를 주제로 생태교육을 체험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이 진행돼 참석 희망자는 개인용 물통이나 물컵을 준비해야 한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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