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10.11/그린포스트코리아
1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10.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2일 전국은 대체로 쌀쌀한 가운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전남과 제주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산지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9도 △광주 영상 7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5도 △강릉 영상 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18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7도 등이다.

이처럼 쌀쌀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3일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1~2도 정도 더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강원 남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3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도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전날보다 오르겠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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