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10.8/그린포스트코리아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1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이슬이 서리로 바뀐다는 '한로'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바람이 낮과 밤에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 영상 12도 △대구 영상 12도 △대전 영상 10도 △강릉 영상 1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1도 △부산 영상 23도 △광주 영상 22도 △대구 영상 21도 △대전 영상 21도 △강릉 영상 20도 등이다.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에도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우 강한 바람에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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