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19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청와대 사랑채에서 '2011 e파란 어린이 환경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홈플러스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 홈플러스는 지난 3월21일부터 3개월간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에서 총 4만3727명의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공모한 그림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총 2000점의 입상작을 선정, 수상자들에게 환경 장학금과 부상 등을 제공했다.

그림 수상작 중 100여점은 청와대 사랑채에서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되며, 7월 전국 7개 홈플러스 갤러리 전시와 함께 내년 6월 열리는 '2012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도 안게 된다.

특히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외 유명 생태지역을 체험하는 `UNEP 세계 어린이 환경탐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뻥튀기 기계 시연을 비롯해 친환경 액세서리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사랑을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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