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3/그린포스트코리아
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개천절인 3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2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11도 △강릉 영상 13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5도 △광주 영상 25도 △대구 영상 25도 △대전 영상 24도 △강릉 영상 23도 등이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이에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동해안과 제주 및 남해안은 강풍으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4일부터 당분간 제주 전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 지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역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는 게 좋겠다. 

한편,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지난 2일 오후 5시 기준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규모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북진했다. 

3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4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겠으나 각종 변수 등을 대비해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 등 전해상에 강풍이 불겠다”며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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