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2/그린포스트코리아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10.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 등 일부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부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이 평소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3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10도 △강릉 영상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2도 △부산 영상 23도 △광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3도 △대전 영상 22도 △강릉 영상 23도 등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도와 경북북부지방의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겠다. 당분간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남해앞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이 예상된다. 당장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겠으나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도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이 큰 차이를 보여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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