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이 열린다.(환경부 제공)2018.10.1/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이 열린다.(환경부 제공)2018.10.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는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남 경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일 세종시 다솜3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제 청색경제포럼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미국의 자연모방기업인 팍스(PAX)사의 제이 하면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 청색경제포럼은 청색경제의 기반이 되는 생태모방기술의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청색경제란 에너지와 자원을 끊임없이 순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경제를 뜻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모방기술 개발촉진을 위한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간 업무협약 체결과 국내외 생태모방기술 전문가의 기조연설 및 초청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제이 하먼 팍스사 대표는 ‘자연이 어떻게 혁신을 고취시키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중국의 지안키아오 리 길림대 교수는 ‘청색경제, 35억년 자연생존기술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승광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생태모방기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성장의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생태모방기술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기술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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