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시·관광공사·관광협회 합동 비상체제 유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추석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제주시,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5개반을 편성,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연휴기간 동안 20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은 도 관광정책과가 총괄하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하며 제주국제공항과 여객터미널, 제주관광정보센터 등에서 관광안내 및 추석맞이 환영 분위기 조성, 관광불편신고 접수·처리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종합상황반인 제주도 관광정책과는 내·외국인 등 관광객 현황 파악, 관광지 불편신고 사항 접수·처리, 기상이변시 공항 체류객 종합관리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정보센터(콜센터 740-6000)를 운영,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관광지 안내와 불편사항 접수 처리 등을 추진하며, 제주시(관광진흥과)도 이를 위한 관광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국제공항(국내선, 국제선)과 제주항 여객터미널(2부두, 7부두)에서 여행객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 지원을 하며, 특히 관광객 맞이 친절·질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첫 날인 22일에는 공항에서, 23일에는 여객터미널에서 환영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카지노반(카지노감독과)은 연휴기간 동안 카지노업체 현장 방문 지도 감독 및 이용객 불편사항 신고·접수 처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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