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 포스터.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 포스터.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전국의 해안 길, 숲길 그리고 도심 속 길 등 다채로운 산책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17년부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걷기 길’을 선정하고, 봄 가을마다 ‘누구나 함께 즐기는 걷기여행축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강원 강릉, 양구, 고성, 경기 고양, 김포, 여주, 파주, 경남 창원, 경북 포항, 대전,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강진, 곡성, 충북 충주 등 총 15개 지역에서 걷기여행축제가 개최된다.

주목할 만한 걷기 축제로는 △제4회 민통선 평화걷기–더 좋은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인천 강화) △2018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여행축제(경북 포항) △금정산성길 걷기여행축제(부산 금정) △대한민국 걷기여행축제(강원 강릉) 등이 있다.

이밖에 걷기여행축제와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별 특색이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DMZ 인근 지역에서 ‘통일 기원 걷기행사’가 다수 열릴 예정이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올 가을 걷기여행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걷기여행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행사와 걷기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걷기여행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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