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19일 전국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회담이 열리는 평양도 쾌청하겠다. 다만 제주는 늦은 밤 한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9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18도 △대구 영상 19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7도 △평양 영상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6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7도 △대전 영상 25도 △강릉 영상 24도 △평양 영상 26도 등이다.

해상의 경우 제주해안 등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풍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부산과 울산 등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가 정체한 영향으로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겠다”며 “비가 그친 뒤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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