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많은 지역이 맑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8/그린포스트코리아
18일 전국 많은 지역이 맑겠다.(픽사베이 제공)2018.9.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남북 정상이 만남을 갖는 평양도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대부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제주와 영남동해안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30㎜, 영남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에 비해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9도 △부산 영상 22도 △광주 영상 20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19도 △평양 영상 1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7도 △대구 영상 28도 △대전 영상 27도 △강릉 영상 26도 △평양 영상 27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많이 끼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제주 전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 동풍이 많이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날인 21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 2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9일의 경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이날도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이 끼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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