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보건복지부 후원 '대한민국 로하스365어워즈' 개최

로하스365어워즈행사가 열린다.(로하스365어워즈 제공)2018.9.17/그린포스트코리아
로하스365어워즈행사가 열린다.(로하스365어워즈 제공)2018.9.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2018 대한민국 로하스365어워즈’ 행사가 개최된다.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준말인 로하스(LOHAS)는 건강과 환경보전을 우선시하는 생활방식을 일컫는다.

로하스365어워즈는 ‘대한민국건강환경대상’을 모태로 2013년부터 5년 동안 개최돼 온 시상식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친환경 사회 조성에 기여한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식을 갖는다. 또 사회 건강성 향상에 이바지한 보건 기관과 단체 등에도 상이 주어진다.

로하스에 따른 생활실천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선진국의 경우 전체 소비자의 25%가 로하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발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환경보전과 건강을 우선시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조금 더 수고스럽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 수도 있는 로하스지만 이는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불릴 만큼 중요성이 크다. 환경오염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기술 바이오 등은 신(新)경제 핵심으로 꼽힌다.

<그린포스트코리아>와 <사단법인 에코유스>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부터 환경친화적인 사회 조성에 기여한 기업·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서 및 공적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는 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대상 기관·단체에 대한 1차 심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고, 최종심사는 11월 9일에 열린다. 

지난해의 경우 ‘지속가능 부문’에서 △강원 영월군(친환경경영대상) △경북 문경시(친환경에너지대상) △㈜에스에스에코텍(친환경기술대상) △㈜네어코스엔지니어링(친환경서비스대상) △충북 괴산군(친환경복지대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BHS한서병원(보건복지대상) △충북 옥천군(보건의료대상) △부산 사하구(생활건강대상) △서울 강서구(보건산업대상) △서울 서대문구(사회복지대상)가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속가능부문’에서 친환경경영대상(1곳), 친환경기술대상(1곳), 친환경서비스대상(1곳)을 뽑는다. 친환경경영대상과 친환경기술대상은 환경부장관상, 친환경서비스대상은 조직위원장상이다.

‘보건복지부문’에서는 보건복지대상(1곳)과 생활건강대상(1곳)을 시상한다. 보건복지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이며, 생활건강대상은 조직위원장상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2018년 대한민국 로하스365어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로하스대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 조성으로 국민의 행복수준을 높인데 기여한 곳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수상 기관은 이를 통해 자부심을 고양, 로하스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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