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제공) 2018.09.16/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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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전 7시 20분쯤 북쪽으로 출발했다.

선발대 단장은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맡았다. 권혁기 춘추관장,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모두 93명이다. 이들은 차량 19대를 나눠 타고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이들은 오후 무렵 평양에 도착해 정상회담 장소를 미리 답사하고 동선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보도를 위해 통신선과 프레스센터 등도 구축한다.

서 비서관은 CIQ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곧 열린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20일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할 방침이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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