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주말인 1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4일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와 충북, 전남내륙, 경상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전국이 흐리고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1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22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1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6도 △광주 영상 28도 △대구 영상 27도 △대전 영상 28도 △강릉 영상 24도 등이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제주 등지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은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16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으며 오전 중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그밖의 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