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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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기도가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8'을 14일부터 17일까지 수원 AK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업사이클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전시와 제품 제작 체험, 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갤러리에서는 폐자전거 자재로 만든 조명과 버려진 오일 드럼통을 이용해 만든 가구, 키보드 자판을 활용한 조각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물에 녹아 비료가 되는 모종화분을 비롯한 13개 수상작들이 함께 소개된다.

개막 당일 오후 1시에는 이효재 디자이너가 '지구의 힐링코드 보자기'라는 주제로 업사이클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업사이클 업계 관계자 및 도민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 3월 수원시 권선구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상록회관에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를 개관할 예정이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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