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캡처) 2018.09.10/그린포스트코리아
(KBS 뉴스 캡처) 2018.09.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주 붕괴한 서울 상도유치원 건물 철거 작업이 마무리됐다.

서울 동작구청은 10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철거작업이 이날 오후 6시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11일부터 3일간 건물 잔해를 밖으로 실어 나르는 반출 작업이 진행된다.

이날 철거 작업은 붕괴된 부분부터 시작돼 건물 상부를 무너트린 뒤 지하층 등 하부 건물까지 이어졌다.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재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인근의 상도초등학교는 소음, 분진 등을 우려해 이날 하루 휴교했다. 수업은 없었지만 방과 후 돌봄교실은 정상운영 돼 상도유치원생 일부는 이곳으로 등원하기도 했다.

돌봄교실은 11일도 운영되며, 오는 17일부터는 교과전담 교실을 활용한 정규반 교육이 진행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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